박보영 ‘일진’ㆍ이종석 ‘카사노바’, ‘피끓는 청춘’ 1일 크랭크인

입력 2013-08-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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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박보영-이종석(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의 출연을 확정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 담소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피끓는 청춘’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전북 순창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뜨거운 청춘 로맨스를 다룬다.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늑대소년’, ‘과속 스캔들’의 흥행 주역 박보영은 우수한 부하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아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영화 ‘관상’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어릴 때부터 변함 없는 미모로 사랑 받고 있는 이세영은 영화 속에서도 하얀 피부,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역으로 등장한다.

모델과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광은 약육강식의 고교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으로 야성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크랭크인 장면은 영화 초반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첫 촬영부터 젊은 기운 가득한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피끓는 청춘’은 충남 홍성과 전북 순창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2014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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