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끼리 만나서 한 일이... "노래방 도우미와 환각 파티"

입력 2013-08-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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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생들이 노래방 도우미들과 전원주택 아파트 모텔 등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하며 환각파티를 벌이다 경찰에게 적발됐다.

5일 서울 광진 경찰서에 따르면 대마초, 필로폰을 지속적으로 투약한 A 씨(38) 등 35명이 형사 입건 됐다.

지난 16일 6시경 A씨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모텔에서 노래방 도우미 등 5명과 중국에서 가져온 대마초 50g에 불을 붙여 연기를 들이 마시는 방법으로 여러 차례 걸쳐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필로폰을 돌아가면서 6차례 상습적으로 투약하는 등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수십 차례 걸쳐 전원주택, 아파트, 모텔과 서울 송파구에 한 노래방등을 떠돌아다니면서 대마초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여했다.

A씨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 자주 드나들면서 마약에 접하게 되었고, 중학교 동창생 B 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여성 도우미 2명을 소개 받아 이들과 함께 대마초 흡입과 필로폰 투약을 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노래방 도우미)들이 횡설수설 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 했고, 마약 투약자로 확인되자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중국으로 도피한 5명의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한 상태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마약사범은 무조건 사형이다", "동창들끼리 만나 웃으며 옛날 일을 회상하지는 못할 망정 마약을 입에 물고 잠깐의 쾌락을 쫓다니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중학교 동창들이 마약하고 성관계를 하는 것은 범죄이고 부끄러운 짓이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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