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밝힌 가왕 조용필 ‘넘사벽’ 이유는?

입력 2013-08-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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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가수 박정현과 록밴드 YB의 윤도현이 가왕 조용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정현과 윤도현은 4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에서 조용필의 독보적인 입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윤도현은 조용필에 관해 “트로트, 국악, 록, 팝,발라드 뭐 안되는게 없으신 분이 잖아요”라며 조용필 음악에 대한 넓은 지평에 대해 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리메이크하며 주간 1위를 차지했던 곡이다.

이어 가수 유희열이 내레이션을 통해 “조용필의 음악이 가진 실험성과 진보성이야말로 그의 노래가 시간을 뛰어 넘는 사랑을 받은 이유”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조용필, 역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ㆍ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힘으로는 격차를 줄이거나 뛰어넘을 수 없는 상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조용필, 언제까지나 평생토록 승승장구하는 모습 보여주길!”, “윤도현과 박정현도 조용필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SBS 스페셜-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은 데뷔 45년을 맞아 10년만에 19집 ‘Hello’와 함께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돌풍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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