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장마 끝… 본격 무더위 찾아온다

입력 2013-08-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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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5일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영향을 줬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갔고, 다시 활성화돼 우리나라로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지난 6월 17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되 어제까지 49일 동안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됐다.

당초 장마는 오는 6일(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일까지 몇차례 소나기만 남겨져 있다.

지루했던 장마가 끝난 대신 무더위가 본격화된다. 구름이 많이 낀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청주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후반(8일)부터 서울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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