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성폭행 혐의 피소 관련 심경 고백

입력 2013-08-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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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24)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피소된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차승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차승원은 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면서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프로게이머 출신 차노아씨는 최근 미성년자를 감금·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19)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피고소인인 차노아씨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차노아씨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드오브레전드(LOL) 서포터 포지션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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