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문화센터, ‘남성 전용 특강’선보여

입력 2013-08-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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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남성 회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남성 전용 특강’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문화센터의 남성 회원수는 매년 15%씩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3년 전만 해도 5% 안팎에 그쳤던 남성 회원 구성비는 올해 들어 1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남성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낚시·요리·비즈니스패션을 중심으로 남성 전용 특강을 도입했다.

바다낚시 파워블로거 김지민씨가 강의하는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하다’에서는 지역별·계절별 출조 팁, 최근 바다낚시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요리하는 남자가 아름답다’, ‘맛있는 남자이야기’ 등 요리 특강에서는 연인이나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남성들에게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준다. ‘성공하는 남성의 남다른 수트 연출’ 등의 강의에서는 넥타이·수트 고르는 법,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법을 설명한다.

홍영준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매니저는 “문화센터는 집객 효과 및 매출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백화점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성 고객들을 신규 회원으로 유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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