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강풍 속 버디…브리티시 여자오픈 3R 강풍으로 중단

입력 2013-08-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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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의 위대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인비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ㆍ30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4번홀(파4)까지 버디 1개를 성공시켜 한 타를 줄이고 있다. 중간합계 3언더파로 20위권이다. 오후 9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던 최나연(26ㆍSK텔레콤)과는 7타 차다.

박인비는 “1, 2라운드에서는 기록에 대한 부담감으로 긴장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2라운드를 마치면서 부담감이 없어졌다. 남은 3, 4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현지 골프장은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불어 경기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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