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페이스북 통해 ‘무한도전’서 눈물 글썽한 존박에 사과

입력 2013-08-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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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맹승지 페이스북)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리포터로 등장해 게스트들을 당황하게 만든 개그우먼 맹승지가 존박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맹승지는 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무한도전 맹지리포터가 나옵니다”라는 말과 함께 “몰카 때 존박씨가 눈물을 글썽거렸다는데 죄송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여름 예능 캠프특집으로 꾸며졌고 존박을 비롯한 7명의 게스트들이 참여했다. 게스트들이 입소하는 과정에서 몰래카메라의 리포터를 맡은 맹승지는 멤버들의 지령(?)에 따라 다소 황당한 질문들을 게스트들에게 전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맹승지는 몰래카메라를 통해 존박에게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이적씨가 모든 것을 폭로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존박은 당황해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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