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약속한 ‘벤처기업상생협의체’ 출범…"ICT 경쟁력 강화"

입력 2013-08-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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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고진, 옴니텔 대표 김경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김상헌, 벤처기업협회장 남민우, 모빌리언스 대표 윤보현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일 3개 협회 공동의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인터넷 산업 유관 협회들이 회원사들과 협력해, 국내 IC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규약을 채택하고,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을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각 협회 회장 및 부회장 등 6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한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 중소 벤처와 대형 포털 사이의 갈등 조정 및 중재 △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확산 등 벤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대형포털과 창업초기 벤처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벤처생태계에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다음 주(8월 2주) 중에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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