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일 한탄강오토캠핑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의 휴양지에서 휴대용 부탄캔 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대천 사장 등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부탄캔 안전사용 체험행사로 △과대불판 및 알루미늄 호일 사용 위험성 시연 △휴가철 가스안전수칙 동영상 상영 △꼬치 무료 시식 코너 운영 △가스안전 정보 돗자리 및 부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대천 사장은 “휴가 및 캠핑 시즌을 맞아 편리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사용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휴가철 가스레인지 사용 안전수칙으로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 사용금지,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 감아서 사용금지, 부탄캔을 화기 가까이 두지 않기 등이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와 함께 캠핑 중 가스등, 가스난로 등 가스기기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부탄캔 사고는 9건(인명피해 9명)으로 지난해 10건(인명피해 17명)에 비해 1건(인명피해 8명)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