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우윳값 인상 물건너갔나?…하락세 반전

입력 2013-08-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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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정부의 압박으로 우윳값 인상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실망감에 하락세다.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2.76%(1100원) 떨어진 3만8750원으로 거래중이다.

매일유업이 오는 8일부터 우윳값 인상 계획을 밝히자 주무부처인 농축산부 대신 기재부가 나서 대형마트 실무진을 불러 가격 동향을 묻고, 물가 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서자 사실상 우윳값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실망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윳값 인상에 동참하겠다던 동원F&B는 가격 인상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공식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압박이 계속 될 경우 인상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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