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만남에서 결혼까지 "9월 27일에 결혼해요"

입력 2013-08-02 08:23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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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약 7년간의 교제의 결실을 맺는다.

이보영은 2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손편지를 공개해 지성과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이보영과 지성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동료로서 친분을 이어갔고 지성은 군 입대를 했다.

지성이 군 제대한 2007년, 두 사람은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커플로 약 6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이보영은 손편지를 통해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며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지성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현장에 직접 찾아 이보영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