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2.57% ↓…브라질 커피 농작물 피해 줄어

입력 2013-08-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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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6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2.57% 급락한 파운드당 11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커피 농작물 피해가 줄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브라질의 커피 재배 지역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추위가 예상되지 않고 있다. 날씨는 대체로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많은 강우로 인해 커피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 바 있다.

지난 6월30일까지 판매된 커피는 전체의 13%로 전년 동기의 20%보다 줄었다. 커피 농부들은 지난해 수확한 커피 원두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커피 생산은 4년 연속 수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 재고는 지난 2009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미 농무부(USDA)는 내다봤다.

설탕과 면화, 코코아 가격도 내렸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보다 0.88% 하락한 파운드당 16.82센트를,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54% 내린 파운드당 85.1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13% 떨어진 t당 229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오렌지주스 가격은 올랐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t당 144.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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