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비범한 조직’이라는 채용기준을 중요시한다.‘완성형 인재’가 아닌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전해 나가는 ‘성장형 인재’를 채용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창의적 열정가’를 뽑는다.
신한은행은 스펙타파를 통한 ‘열린채용’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일반직 100명, RS직 100명을 채용을 했다. 그 중 고졸 특성화고 출신자는 40여명을 채용했다. 상반기 채용에서 학력, 연령, 어학성적, 자격증 등 일체의 지원자격 제한사항을 철폐한 것이다. 스펙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 열정을 가진 인재 확보에 나섰다.
채용은 서류전형을 거쳐 실무자면접·인적성검사와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지원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당행 입사의지 및 사전적 업무이해도, 향후 비전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적합한 인재’ 여부를 파악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요건 달성여부만 검증한다.
이어 실무자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 철저히 실무역량 및 인재상에 부합여부 위주로 검증하는 것이다. 임원면접은 인성 검증 면접으로 지원자의 기본적 자세, 가치관, 입사의지 등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하도록 준비했다.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신한은행 채용담당 관계자는 “지원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입사의지와 사전적 업무, 문화 이해도, 향후 비전의 열정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로서 도덕성과 성실함에 기반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행동하는 인재를 살핀다”며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인재, 쉬운 목표보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방안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노력하는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