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정글의 법칙’ 출연 거부...왜?

입력 2013-08-01 12:53

배우 박남현이 ‘정글의 법칙’ 출연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편으로 꾸며져 박남현과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했다.

앞서 이들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진수가 언급한 ‘연예인 싸움 순위’ 10위 안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박남현은 1위, 홍기훈은 5위, 유태웅은 7위에 링크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남현은 ‘라디오스타’의 의미를 묻자 “3년 만에 외출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C들은 “김병만 보고 자극 안 받았냐? ‘정글의 법칙’ 출연하는 거 어떠냐?”며 무술인 이미지가 겹치는 김병만에 대해 언급했다.

박남현은 “난 그런 거 싫어한다. 그런 곳에 가면 못 씻어서 싫다”며 ‘정글의 법칙’ 출연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박남현의 반응에 김구라가 “정글 중에서 아마존 어떠냐? 아마존 가서 아나콘다를 보는 거다”고 깐족거리자 박남현은 “뱀도 싫어한다”라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