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이번에는 이스탄불…K-POP 페스티벌도”

입력 2013-08-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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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 동안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인 경주와 이스탄불을 1500여년 만에 다시 연결하는 지구촌 문화축제로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개최하고 세계 40개국이 참가한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8개 분야에서 40여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정보기술(IT)로 녹여낸 ‘한국문화관’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핵심이다. 낮 시간대 유동 인구가 200만 명인 에미뇌뉘 광장에 들어선다. 실크로드를 따라 이어진 한국과 터키의 인연, 황금신라와 한국문화의 아름다움, 한국의 발전상, IT 퍼포먼스, 한-터 우정을 확인하는 다큐영상관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과 ‘한국문화재 특별전’, ‘한·터 전통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프로그램이 이스탄불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한류 바람을 이어갈 ‘영화제’, ‘K-POP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도 선보인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의 명예를 걸고 마련하는 행사답게 품격 높은 문화엑스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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