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와이디온라인 “페이스북 게임 협상 시도 중”

입력 2013-07-31 14:05

이미정 기자 l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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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모바일게임 파일럿 프로그램(Mobile Games Pilot Program)’으로 시장에서 선보인다는 소식에 게임주들이 급등세다.

이는 게임빌과 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업체를 비롯해 10여개 게임업체들이 초기참여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에서 와이디온라인도 페이스북 게임에 초기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는 루머가 돌면서 전일 대비 3배 가까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페이스북 게임 참여 의지가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1차적으로 협상을 원하는 업체들이 몇 군데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페이스북의 모바일게임 참여는 저희 같은 모바일 게임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로 계속 트라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 결정되기 전까지도 사실 모르는 것”이라며 “컨텍 포인트가 있고 페이스북 게임 참여 의지는 분명히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페이스북게임 초기 참여 업체 선정 소식에 오후 1시54분 현재 4.69%(170원) 상승한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