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의 영화가 잇따라 대박이 나면서 국내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웹툰은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 게임 등의 소재로도 활용돼 수익을 안겨주면서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일컬어진다. 특히 영화 분야에서는 올 들어 이미 2편이 개봉했고 6편이 제작 중이다. 영화업계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만화 ‘웹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독자층이 두텁게 확보돼 있어 흥행 부담이 덜하다는 점을 웹툰 기반 영화의 최대 성공 비결로 꼽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국내에 국한된 것이어서 향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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