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삶의 만족도 1위는 덴마크…불가리아 꼴찌

입력 2013-07-3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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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중 국민의 삶의 만족도가 최고인 국가는 덴마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30일(현지시간) EU 27국 만족도 비교자료에서 덴마크의 지난 2011년 삶의 만족도가 8.4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8.1로 2위에 꼽혔으며 8.0인 스웨덴은 3위를 차지했다.

룩셈부르크(7.8)를 비롯해 네덜란드(7.7)와 오스트리아(7.7)가 5위 안에 들었다.

스페인은 이 기간 본격적인 금융위기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으로 7.5로 7위(7.5)에 올랐다. 벨기에와 아일랜드가 공동 8위(7.4)였다.

영국은 10위(7.3)였으며 프랑스와 독일은 몰타·키프로스 등과 공동 11위(7.2)를 차지했다.

삶의 만족도 EU 전체 평균은 7.1로 슬로베니아(7.0)를 비롯한 12국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하위 4국은 불가리아(5.5)를 비롯해 헝가리(5.8)와 라트비아(6.2), 그리스(6.2)가 꼽혔다.

상위 5국의 2011년 삶의 질은 2007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만족도 10위권 국가 중에는 오스트리아(6.9→7.7)와 스페인(7.3→7.5)만이 지수가 올랐다.

이 기간 EU 전체 평균은 7.0에서 7.1로 소폭 상승했으며 영국은 만족도에 변화가 없었다.

그리스는 삶의 만족도가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아일랜드는 0.2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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