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상반기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대상 차종 중 1위 기록
한국지엠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종합 점수 합계 1위를 기록해 최고 안전한 차로 등극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 총점 93.5점을 받았다. 트랙스는 시속 56km 정면 충돌 및 기둥 측면 충돌 테스트 만점과 충돌 분야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기록했다.
또한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2008년 평가 시행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해 탑승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서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동석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안전성능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평가를 통해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와 알페온 등 전 제품이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해 높은 제품 신뢰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랙스는 올해 5월, 유로NCAP(Euro-NCAP) 안전성 평가에서 측면 충돌 테스트 만점을 포함해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트랙스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적용,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다. 더부러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보행자 충돌 시 보행자의 머리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후드, 와이퍼 및 전면 유리 지지 구조와 보행자 충격 흡수형 범퍼 시스템을 개발해 보행자 하체 상해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