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추신수 선수, 신준식 박사에게 한방치료 받아

입력 2013-07-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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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치료 지켜 보던 라이언 하니건 선수도 손목치료 자청

▲신준식 박사가 추 선수의 발목을 추나요법으로 교정하고 침으로 손상된 인대와 근육을 치료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가 LA다저스와의 4차전 경기 종료 후 도루를 하다가 발생한 발목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게 한방치료를 받았다.

추신수 선수는 29일(이후 한국시간) 8회 초 공격 중 도루를 하다가 발목을 삐끗해 통증을 호소하며 당시 경기를 관람 중이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게 직접 전화연결을 해 치료를 요청했다.

추 선수의 상태를 살펴 본 신준식 박사는 "도루 중 발목이 꺾여 통증과 붓기가 있고 발목을 좌우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고 설명하고 곧바로 추나수기요법으로 발목을 교정하고 손상된 인대와 근육을 침으로 치료했다.

추신수 선수는 치료 즉시 통증이 사라지며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며 놀라워했고 옆에서 치료를 지켜보던 같은 팀 포수인 29번 라이언 하니건(32ㆍ신시내티 레즈)선수는 자신도 치료해 달라며 스스로 손목치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부상치료뿐 아니라 컨디션 관리를 위해 미국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류현진 선수와의 맞대결을 위해 LA를 방문한 추 선수는 당시 LA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신준식 박사를 만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치료를 요청했다.

3차례의 한방치료로 컨디션과 통증완화에 큰 효과를 본 추신수 선수는 LA자생한방병원과 신준신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활동 중 계속해서 자신의 건강관리를 부탁했다.

신준식 박사는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건승을 기원하며 추 선수가 요청하면 언제든지 자생이 힘이 될 것"이라며 추신수 선수의 컨디션 조절과 스테미너 향상을 위해 보약인 육공단을 선물했다.

이번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는 메이저리그 타자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출루머신' 추신수와 올해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괴물' 류현진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로 한국 팬 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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