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가 다양한 교과 수록 도서를 전자책으로 제공한다.
KT미디어허브는 29일 자사의 학교 전용 웹 교육 콘텐츠 서비스인 ‘올레TV 스쿨’을 한층 업그레이드, 국내 최초로 초·중학교 교과 수록 도서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올레TV 스쿨’에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각 출판사 별로 제공하는 교과 수록 도서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과목 교과 연계 도서,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자책 콘텐츠 약 2800여 편을 제공한다. 교과 수록 도서를 전자책 서비스로 제공함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은 교과 연계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자책을 통해 사전,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스쿨’ 웹사이트 내에도 전자책 전용 카테고리가 마련됐다. 전자책 전용 카테고리를 통해 전자책 검색은 물론, 백과사전 검색, 페이지 스크랩, 책갈피, 하이라이트, 메모 등 전차책 특유의 다채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음성듣기(TTS) 서비스도 가능해 보다 편리한 학습 진행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지도와 관리가 가능한 ‘사이버클래스 메뉴’, 전자책 리스트와 열람 확인이 가능한 ‘내 서재 메뉴’,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제토론방’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교실에서의 정규 수업과 독서교육 수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원활한 자기 주도 학습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돼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부가 효과도 기대된다.
KT미디어허브는 이번 콘텐츠 강화를 위해 5일 웅진 오피엠에스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800여 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양적, 질적으로 지속 보강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에는 교사 및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교육 VOD 및 전자책 콘텐츠를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올레TV 스쿨’ 모바일 서비스도 추가 론칭될 예정이다.
KT미디어허브 신사업본부 이희만 본부장은 “다양한 전자책 서비스 편의성을 위한 기능 확대를 통해 미래 KT미디어허브의 대표적 미디어 기반 교육서비스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