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양성 프로젝트 '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법 전수한다"

입력 2013-07-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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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이효리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새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결혼 전 마지막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29일 온스타일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효리의 X언니’ 티저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 순심이를 방치(?)한 채 무언가에 심취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이상순은 결혼준비 체크 리스트를 들고 이효리에게 결혼 준비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지만, 이효리는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고 무언가에 골똘히 몰두해 있는 모습이다.

곧 결혼을 앞둔 설렘 가득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아닌 시크하고 털털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이효리가 결혼 준비보다 현재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가수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선배 이효리표 트레이닝을 받게 될 행운의 후배 가수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상태다.

이효리는 “지금 당장의 인기를 위한 비법 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는 가수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CJ E&M 이준석 PD는 “성공한 30대 언니가 파릇파릇한 20대 후배에게 전하는 공감 100배 생생한 라이프 멘토링은 물론,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이효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감 없이 엿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효리의 X언니’는 60분씩 총 4회 편성으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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