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 서울대와 ‘차세대 경제금융 리더스 포럼’ 개최

입력 2013-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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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서울대학교는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KRX-SNU 차세대 경제·금융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경제·금융 분야에서 전문가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토론 주제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 개방’의 3개 대주제 및 부속 소주제로 이뤄지며, 포럼은 참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거시적인 경제안목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분임토의 및 연구주제발표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포럼을 위해 지난 4월 서울대학교와 포럼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심사 및 공개추첨을 통해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참가자 7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가운데 30%(25명)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배정했다.

이후 참가학생들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매주 진행되는 맞춤형 온라인강의와, 서울대 멘토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제수행 및 학습·진로상담 멘토링 등의 사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전문 지식과 소양을 쌓아왔다. 참가학생 모두는 금융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한국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증권·파생상품시장의 운영자 및 투자자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토론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 경제·경영학부 학생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총 15개 팀이 경쟁 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발된다. 최우수 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상이 수여된다.

최규준 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리더스 포럼이 장차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경제·금융인재들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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