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하노이에 동남아 최대 규모 직영점 오픈

입력 2013-07-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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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개 상품 취급…영·유아용품 사업에도 노크

▲김준일 락앤락 회장(가운데)이 지난 26일 락앤락 로얄시티점 개점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락앤락이 지난 2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쇼핑몰 ‘빈콤 메가몰-로얄시티’에 동남아 최대규모의 락앤락 및 에코피아 직영점을 동시에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락앤락 빈콤 메가몰-로얄시티점은 총면적이 719m²(약 217평)로 현재 동남아지역 60여개 락앤락 직영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주방용품부터 수납용품 등 약 27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태리 생활용품브랜드 똔따렐리, 3M 주방용품, 네덜란드 명품 쿡웨어 BK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네오플램, 송월타월, 도루코 등 국내 유명브랜드들도 함께 판매한다. 같은 층에는 346m²(약 105평) 규모의 락앤락의 홈 텍스타일 전문 브랜드 에코피아 매장도 함께 오픈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중국에서 론칭한 락앤락의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 및 ‘헬로키티’ 제품들로 구성된 키드존을 매장 내 시범 운영하며, 비교적 출산율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시장성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허승무 하노이 법인총괄 이사는 “앞으로 하노이, 하이퐁을 포함한 베트남 북부 7개 락앤락 직영점과 3개 에코피아 직영점을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80여개의 할인점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북부지역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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