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기가요’ MC 전격 하차 “일주일의 시작과 같은 존재”

입력 2013-07-28 17:14수정 2013-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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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했다.

아이유는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오늘이 ‘인기가요’ MC로 인사드리는 마지막 날이다”고 밝혔다.

107주, 2년이 넘는 시간 MC를 맡아온 아이유는 “첫날 비스트 이기광과 MC 신고식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실수로 “‘인기가요’를 ‘MC가요’로 부른 적 있다”고 밝혔고, 호흡이 잘 맞았단 MC로는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를 꼽았다.

아이유는 마지막으로 “‘인기가요’는 나에게 일주일의 시작과 같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인피니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에일리, 2NE1을 비롯해 비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 f(x), 에이핑크, 이정현, 쥬얼리, 김현중, 걸스데이, 크레용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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