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강 투신 후 실종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의 수색작업이 28일 오전 재개된다.
구조대는 28일 오전 7시부터 실종된 성 대표의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수색 작업의 범위를 마포대교 남단 인근 외에 김포대교 하류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27일 오전 7시부터 구조대원 60여명과 구조차량 5대, 구조정 10척을 투입해 수중탐색을 재개했으나 성 대표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한강 유속 빨라져 빠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표는 지난 25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글과 남겨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