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닌 '미수다' 출연 이유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입력 2013-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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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미녀들의 수다’ 출연으로 유명한 브로닌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방송인 브로닌 멀렌의 한국 적응기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재래시장을 찾아간 브로닌은 물건 값도 알뜰하게 깎는 모습과 과거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이나(러시아), 리에(일본), 안나(키르기스스탄), 따루(핀란드), 손요(중국)와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따루가 운영하는 막걸리 매장에서 만난 이들은 각자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 했다. 브로닌은 “그 때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프로그램에 아르바이트로 나갔다. 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된 사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브로닌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금 브로닌 다큐봤어요 너무반갑네요" "다들 이제는 미녀 아줌마가 됐네" "브로닌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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