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금리, 2.56%...연준 양적완화 유지 기대

입력 2013-07-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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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매월 850억 달러의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기대에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6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내린 3.62%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1bp 떨어졌다.

10년 만기 금리는 장 초반 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했다. 그러나 연준이 당분간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건대가 집계하는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5.1을 기록했따. 이는 예비치 83.9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84.0에서 상승한 것이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존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리 폴락 도이체방크 채권트레이딩 책임자는 “벤 버냉키 연준이 지난 6주 간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을 볼 때 연준이 시장을 놀리킬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여태까지 했던 기존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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