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로라(전소민 분)와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가 부부가 됐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49회에서는 오로라와 설설희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떡대를 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체육관을 찾았다. 설설희는 떡대와 함께 농구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로라는 그런 설설희가 고맙기만 하다.
그러던 중 한 노부부가 두 사람 곁으로 왔다. 노부부는 “무슨 개에요? 참 크네”라고 말했다. 이에 설설희는 “말라뮤트에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노부부는 “덩치가 소만하네. 물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설설희는 “아니요. 아주 순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부부는 떡대를 만져보며 신기해했다. 이후 노부부는 “젊은 부부가 큰 개를 키우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로라와 설설희 사이에 잠시 어색한 기운이 흘렸다. 그러나 설설희는 미소를 지으며 흐뭇하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