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위안부 팔찌 이어 태극기 그리기 연구 '화제'

입력 2013-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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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안부 팔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양요섭이 과거에 태극기 그리는 법을 연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양요섭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역사와 늘 함께 한 태극기. 보기만 해도 가슴 찡해지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태극기. 여러분은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신 적이 몇 번이나 있으신가요?"라며 "저는 얼마 전에 정말 오랜만에 그려보다가 '꽤 어렵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쉽게 이해 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 나름 혼자 연구해 봤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양요섭은 "괘 그리기, 조금 헛갈리죠? 어디가 건이고 어디가 곤이고, 어디가 다섯줄이고, 어디가 세줄이고. 자, 사진의 파란색 선이 지나가는 대로, 그러니까 태극 문양속 물결 모양이 지나가는 방향대로 괘를 그려주시면 돼요! 3개,4개,5개,6개 이런 식으로요"라며 "그리고나서 건,곤,감,리 이름 붙이는건 X자 모양으로 위에서 아래로! 붉은 선따라 부르시면 돼요! 색은 말 안해도 아시죠! 이거 원래 있는 방법인가요? 저 혼자 괜히 연구 한건가요? 아니라고 말해줘요. 신선하다고 참신하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요섭이 팬들에게 태극기 그리는 법을 소개했다는 사실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위안부 팔찌를 착용하고 난 이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평소에 바른 이미지와 애국심이 양요섭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양요섭의 위안부 팔찌를 본 시청자들은 26일 오전 위안부 팔찌를 구매하기 위해 '희움' 홈페이지에 몰려들었다.

이로 인해 이날 이날 오전 해당 사이트는 폭주로 접속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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