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北, 개성공단 정상화 의지 의심”

입력 2013-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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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남북 실무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과연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북한은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전면 폐쇄를 감행하고도 책임 인정은 커녕 재발방지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6차 회담 결렬 직후 북측 수석대표가 남측 기자실에 ‘난입’한 것과 관련해선 “굉장히 무례했다”며 “아무예고 없이 우리 측 기자단 앞에 무단 난입해 회견문을 일방적으로 배포하고 회담관련 문건을 공개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우리 측 관계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개성공단 정상회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착은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와 품격있는 태도에 달려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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