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7% ↑ …미 고용지표 부진

입력 2013-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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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7% 오른 온스당 1328.8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올들어 24일까지 7.9% 상승했다. 올등어서는 21%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7000명 증가한 34만3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4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추산한 결과,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4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월에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히면서 양적완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크리스 개프니 에버뱅크웰스매니지먼트 선임 시장전략가는 “금시장은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준에 관한 것”이라면서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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