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오는 8월 ‘국방벤처포럼’ 발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방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벤처기업협회와 국방기술품질원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국방벤처포럼은 국방산업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국방벤처기업, 벤처기업 및 정부주요기관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첨단 국방산업 분야의 벤처기업 시장진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상시 협력채널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향후 양 기관은 국방벤처포럼을 중심으로 국방산업의 대표적인 방산기업 CEO와 국방산업에 진출이 가능한 벤처기업의 대표들이 모여 국방산업의 현안과 사례들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은 “양 기관은 향후 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 확대,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 갈 것”이라며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도 “이번 협의를 통해 발족되는 포럼을 발판으로 향후 전 세계 첨단 국방산업을 이끄는 국방벤처블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