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윳값 인상 시기 검토중

입력 2013-07-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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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 인상으로 인해 유제품 가격 인상이 되겠으나 그 인상폭과 인상시기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 6월 최초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2.7% 인상이 확정됐고, 이는 올 8월1일부터 적용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원유가격 연동제는 매년 8월 원유 기본 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나눠 산출하는 것이다. 산출된 기본 가격은 그 해 원유 거래의 기준이 된다.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 생산비 증감액을, 변동원가는 전년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조정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국내 경제 여건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가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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