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과 일본 경제지표 관망세 속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2.6원 떨어진 1114.4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떨어진 1116.50 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 및 리치몬드 제조업지수의 부진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환율은 오전에 발표되는 일본 무역수지와 중국 HSBC 제조업지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수급 주체의 움직임이 둔화돼 작은 모멘텀에도 시장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날 거래 범위가 1110 원대 초중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