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가수' 혜이니, 안산밸리록페 무대 선다… 두번째달과 콜라보레이션

입력 2013-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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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가수 혜이니가 여름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독특한 음색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혜이니는 밴드 두번째달의 러브콜을 받아 데뷔 한 달여 만에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게 됬다.

두번째달은 국내 유일의 ‘에스닉 퓨전’ 음악을 하는 혼성밴드로,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와 광고음악으로 일찍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러 민속 악기를 통해 전통적 선율과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국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와 몽환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연주로 유명하다. 데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밴드이기도 하다.

혜이니와 두번째달의 콜라보레이션은 혜이니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보이스를 눈여겨보던 두번째달이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그동안 연습동영상을 통해 카주,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참신하게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데뷔곡 ‘달라’ 로 발랄한 모습을 주로 보여왔던 혜이니가 에스닉 퓨전 음악을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혜이니는 “정말 좋아하는 분들의 무대에 제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연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크레센도 뮤직 역시 “이제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며, 혜이니는 28일 오후 두번째달의 공연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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