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빅데이터 키우는 5가지 인재

입력 2013-07-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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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중요…2018년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인재 14만~19만명 부족

▲미국에서 2018년까지 데이터 분석 인재가 14만~19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재 영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HBR은 빅데이터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절한 인재 영입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사진은 일본 후지쯔가 개발한 슈퍼컴퓨터 케이(K). 블룸버그

빅데이터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절한 인재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버드경영대학원이 발행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최근 분석했다.

HBR은 기업들이 성장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지적했다. 특히 빅데이터 인재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맥킨지글로벌인스티튜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18년까지 데이터 분석 인재가 14만~19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수학·과학 분야 인재를 고용하기 보다는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HBR은 강조했다.

HBR은 빅데이터 팀에게 필요한 5가지의 인재를 소개했다.

먼저 필수 인물은 ‘데이터 검열사(Data Hygienists)’다. 이들은 시스템이 받는 데이터가 안전하고 정확한지를 판단하게 된다.

오래된 데이터와 새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리하는 것 역시 검열사의 역할이라고 HBR은 전했다.

‘데이터 조사원(Data Explorers)’은 대량의 데이터에서 기업이 필요한 부문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조사원은 대량의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서 상당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HBR은 설명했다.

‘비즈니스 솔루션 설계자(Business Solution Architects)’는 확보된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분석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다.

설계자는 데이터가 적절한 시간 안에 모든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성하게 된다. 자주 업데이트가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설계자는 이를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확인한다고 HBR은 전했다.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s)’는 조직된 데이터를 가지고 한층 수준높은 분석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소비자의 행동을 예상하거나 가격 결정을 최적화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HBR은 덧붙였다.

‘캠페인 전문가(Campaign Experts)’는 이같은 데이터 분석 자료를 결과로 이끌어 낸다. 이들은 특정한 마케팅 캠페인을 위한 기술적 지식을 갖춰야 한다.

HBR은 성공적인 분석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람들과 문화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HBR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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