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속 성장 위한 영업력 확대 추진

입력 2013-07-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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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영업력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달 부터 경영합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은행은 점포 통폐합 및 초 미니점포 등 저비용형 점포 확충 등 조직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기장군에 위치한 BS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전 임원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회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 회의는‘저금리·저성장·저수익’3저 시대에 부산은행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영업력 극대화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조직을 위해 자리를 물러날 뜻을 밝힌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날“부산은행이 세계적인 지역은행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위기의 순간마다 내부의 힘을 결집해 다시금 기회로 만들어냈다”며 “하반기 고객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부터 2일 동안은 경영합리화 추진을 위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워크샵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저성장 기조로 인한 수익성 악화의 상황에서 선제적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체질개선 등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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