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 공식 자문위원 머레이 쿡을 초빙해 프로야구 다섯 구장의 시설을 평가한다.
23일부터 쿡은 조사에 착수해 야구장 흙, 잔디, 펜스 및 보호벽, 조명, 그물망 등을 세세히 관찰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구장 및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개최 구장의 점검 기준에 의거한 평가도 진행한다.
결과를 담은 평가보고서는 향후 KBO가 내놓을 '구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기준 및 관리지침서'의 뼈대로 쓰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