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취업]상반기 신입사원 평균스펙은…토익 730점, 학점 3.5

입력 2013-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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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730점, 학점 3.5점, 자격증 2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입사원 평균 스펙’의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신입사원의 토익 성적 평균은 지난해 하반기 평균(727점)보다 3점 오른 730점으로 조사됐다. 구간별로 △‘750~800점 미만’(21.3%) △‘700~750점 미만’(16.5%) △‘600~650점 미만’(15%) △‘800~850점 미만’(15%) 등의 순이었다. 평균 학점은 3.5점(4.5점 만점)으로 집계됐으며, 구간별로 △‘3.3~3.6점 미만’(31.7%) △‘3.6~3.9점 미만’(26.8%) △‘3.0~3.3점 미만’(23.4%) △‘3.9~4.2점 미만’(10.7%) 등의 순이었다.

자격증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76.6%의 기업에서 신입사원들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이들이 가진 자격증 개수는 평균 2.1개였다. 주로 ‘전공 관련 자격증’(73.2%, 복수응답)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밖에 ‘OA 관련 자격증’(37.6%), ‘IT 관련 자격증’(24.2%) 등이 있었다.

인턴 경험자의 비율은 평균 21%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 결과(18%)보다 3%p 증가했다. ‘대기업’ 신입사원의 경우 35%, ‘중견기업’은 28%, ‘중소기업’은 22%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인턴 경험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경력이 있지만 신입으로 지원하는 올드루키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23%였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외활동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3개월 이상~6개월 미만’(32.1%)의 기간이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 10명 중 7명은 대외활동으로 기재된 스펙에서 ‘기간을 확인한다’(70.4%)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크루트 김세영 책임은 “대외활동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과 이외의 활동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했는지를 보는 항목”이라며 “횟수, 기간 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맞는 활동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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