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차량 통행 재개…청계천 출입 통제는 여전

입력 2013-07-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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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고 차량통행 재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23일 오후 서울 청계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방인권 기자@

22일 내린 폭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통행이 제한됐던 잠수교 차량 통행이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재개됐다. 다만 현재 잠수교 수위는 5.8m로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 5.5m를 웃돌고 있어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제한 중이다.

여의도 샛강 자전거길과 반포 한강공원 둔치는 아직까지 출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전일 밤 10시부터 통행이 제한됐던 청계천은 시작부부터 황학교까지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었던 비는 밤부터 활성화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차량 운행에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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