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고시텔에서 숨진채 발견… 자살로 추정돼

입력 2013-07-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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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모래시계'를 연출한 김종학 PD가 사망했다.

23일 YTN에 따르면 김종학 PD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고시텔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채 발견됐다. 김종학 PD는 이곳에서 이틀동안 머물렀으며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정확한 유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종학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현장을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학 PD는 최근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가 길어지면서 경찰은 김종학 PD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지난 1977년 MBC에 입사한 김종학 PD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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