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노조 사찰 무혐의 처분 소식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대비 1.35%(3000원) 내린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의 노조탄압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전일 최병렬(64) 전 이마트 대표이사 등 17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에 대해선 부당 노동행위 개입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서울고용청은 정 부회장이 노조 동향에 대해 보고는 받았지만 사찰 등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인지한 바 없다고 진술했고 증거 또한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