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 결정에 하한가 행진을 마치고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6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일대비 13.04%(1020원)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이틀째 급등세다.
앞서 벽산건설은 지난 10일 이후 8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2만4600원에서 6800원까지 72.4% 하락했다.
이날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서 논란이 돼 온 취득세율을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과표구간별 인하폭 등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다음달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벽산건설은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며 공개매각을 진행중이다. 지난 17일에는 법원 허가에 따른 운영자금 활용을 위해 자사주 1300여 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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