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다저스는 후반기 들어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후반기 개막 이후 3연승 중이다. 이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도 반 게임에 불과하다.
양팀은 1회에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초 공격에서 이디에의 2루타와 AJ 엘리스의 중월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 다저스는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크로포드의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여 3-0으로 도망갔다.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푸이그는 또 한 번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4-0을 만들었다. 4-0으로 달아난 이후 2사 만루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라미레스가 유격수 땅볼에 그쳐 더 이상의 추가점은 얻지 못했다.
4점을 등에 업고 2회말 투구에 나선 류현진은 첫 타자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7번타자 라스무스를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고 8번타자 아렌시비아를 삼진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이어진 9번타자 보우리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2이닝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현재까지 투구수는 4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