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의 첫 아들 출산을 축하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 출산 소식을 기다렸다"며 "오바마 대통령 가족들은 영국 왕실과 모든 영국인이 이 역사적 순간을 잘 보낼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윌리엄-케이트 미들턴 부부에게 어떤 출산 선물을 보낼 것인지는 아직 아는바가 없다고 말했다.
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4시24분께 윌리엄 왕세손이 미들턴비의 곁을 지키는 가운데 왕세손 부부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약 3.8kg 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태어난 왕손은 케임브리지 공작인 아버지의 직함에 따라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호칭을 부여받게 되며 정식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