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길러 먹는 상추’5000원에 판매

입력 2013-07-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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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길러 먹는 상추 (100g*3입)’를 50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공장의 ‘길러 먹는 상추’는 한 번 구매해 2~3회 가량 재배해 먹을 수 있으며, 1회 재배 주기는 약 20~25일 정도 소요된다.

해당 상품은 100g 중량의 3입 묶음으로 구성돼 있어, 최대 900g 가량의 상추를 구매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마트는 세이프푸드와 함께 행사 종료 후에도 상추 월 평균 판매량의 30% 정도인 5톤 가량의 ‘길러 먹는 상추’를 6000원에 매월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길러 먹는 상추’는 100g당 660원 가량으로, 이 같은 가격은 현재 거래되는 상추 도매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장마 피해가 없었던 전월 평균 롯데마트 판매 가격보다도 30% 가량 저렴하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우리나라의 ‘식물공장’ 기술은 농업용 LED를 사용할 정도로 기술력이 높지만 연구 목적이 아닌 상용화된 식물공장은 전국적으로 드문 편”이라며 “ ‘길러먹는 상추’를 연중 상시 운영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식물공장 상추가 식탁 물가를 잡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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