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엔티, 최종 공모가 3100원 확정

입력 2013-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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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엔티의 공모가가 3100원으로 결정됐다.

자동차 내장부품용 Non-woven(부직포) 소재 및 폴리우레탄폼 전문 기업인 금호엔티는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31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 240만주 중 73%인 176만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여 407.93: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엔티는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조달한 74억4000억원의 자금을 연구기자재 및 고성능 설비 확충, 중국 진출 투자자금,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동차 바닥재인 플로어카펫부터 엔진소음을 차단하는 아이솔레이션 대쉬까지 자동차 내장재의모든 제품이 사용되는 니들 펀치 Non-woven 소재를 종합 생산하는 금호엔티는 현재 유일하게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를 최종 고객으로 두고 있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지켜오고 있다.

또한 동종 업계 최초로 2009년 인도 첸나이 지역에 설립한 현지 공장이 3년 만에 매출액이 4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제2 해외프로젝트인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이다.

금호엔티는 NVH코리아 그룹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NVH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현재 메디컬 신소재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고내열 특수소재 등 고부가 신소재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이며 향후 자동차 소재뿐만 아니라 메디컬, 생활 소재 부문까지 적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전체의 20%인 48만주에 대해 진행된다. 주관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8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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