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이념의 완고함 버리고 광장으로 나서야 -천호선 정의당 대표

입력 2013-07-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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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친노무현) 세력과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만약 대화록을 찾지 못했을 때 MB(이명박 전 대통령)정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비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21일 이명박 정부 시절 두 차례에 걸쳐 ’노무현 청와대‘의 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에 무단 접속이 이뤄졌다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의혹 제기를 비판하며.

◇…“뼈를 깎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면 혁신을 하지 않은 것이고, 아직 독선에 빠져 있다는 증거다. 진보정치는 이념의 완고함을 버리고 넓은 광장으로 나서야 한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21일 당명을 진보정의당에서 정의당으로 바꾼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행한 취임연설에서.

◇…“환자가 아프다고 해서 의사가 바로 주사만 놓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 완치를 위해서는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22일 자신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개의치 않고 기존의 정책기조에 따라 경기회복에 힘쓰겠다며.

◇…“아시아가 내부 고발이 어려운 문화이지만 내부 고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의 매력으로 고발이 늘 수 있다는 점을 기업들은 염두에 둬야 한다.”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기업은 조직 내에서 정직과 충성도 가치가 복잡하게 뒤얽혀 있어 내부 고발이 활발하지 않지만 보상 때문에 고발이 증가할 수도 있다며.

◇…“나라를 위해 싸운 군인을 위해 명복을 비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참배할지 여부 그 자체가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갈지 안 갈지 밝히지 않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21일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가진 NHK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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